• 세영 이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기본원리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만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경미한 경우, 예를 들면 가벼운 감기라면 약국에서 약을 지어먹거나 하고 집에서 쉬면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집니다.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어도 반드시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으라고 권고합니다. ​

또 다른 예를 들면 칼에 베인 상처는 집에서 연고를 바르거나 밴드 또는 붕대로 감아주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집니다. 정말 심하게 베어 피부와 살이 벌어졌거나 힘줄이나 인대에 크게 손상이 갔다면 병원을 가서 꼬매거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그다지 심하지 않다면 굳이 병원을 안가고 집에서 치료합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골절은 어떨까요? 뼈의 골절입니다. 골절은 보통 깁스치료로 1~2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치료가 됩니다. 특별한 치료가 아닙니다.



집에서는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이나 의료지식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골절부위의 진단을 받고 깁스를 하면 대부분 어떤 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깁스가 치료입니다. 95~98% 자연 보존적치료입니다. 심각한 치료가 아닙니다. 다만 생활의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척추압박골절은 어떨까요? 척추압박골절도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골절부위의 고정입니다. 문제는 척추이기 때문에 손이나 발보다 어려운 부위입니다. 활동의 제한이 크고 척추를 고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선은 침상안정이라고 해서 침대에서 누워 있고 심한경우 용변이나 식사도 누워서 하고 척추를 절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척추압박골절은 우선 환자의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크기 때문에 움직임의 제한이 큽니다. 더구나 70~80대의 고령자들이 대부분이고 전반적으로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근력이나 근육도 약하고 고혈압과 당뇨는 기본이고 1~2가지 지병(심장병,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갖고 계시거나 이미 허리나 척추 질환을 이전부터 갖고 있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또는 무릎, 발목도 안좋으시거나 고관절이 안좋거나) 건강이 안좋으신 분이 많습니다. ​ 2~3주의 절대적 침상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인지 모르고 단순 허리가 놀라서 또는 허리통증인 줄로만 알고 많이 움직이셨다고 하는 분들은 골절부위가 더 심하게 손상되고 더 악화되어 심해지게 됩니다. 그만큼 치료 시기를 한 발 놓치고말게 됩니다. ​ 가장 힘든 부분이 통증입니다. 통증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좋아집니다. (통증만 없다면 거동을 하려고 할겁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해서 다 나은 것이 아니며 뼈의 재생이 필요한 시간은 3개월 이상입니다.) 2~3주의 침상안정으로 통증이 가라앉았다면 이제 약간의 거동과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너무 빨라도 안되지만 너무 늦어도 안됩니다. ​ 통증지수 0~10점 가장 많이 아플 때가 10점일 때 서서히 통증지수가 5점 이하로 낮아진다면 거동을 조금씩 해보고 걸으셔야 합니다. 통증지수는 1주일에 한 번씩만 물어보세요 가장 아팠을 때가 10점이라면 지금은 몇점이냐고 물어보시면 주관적 개인의 통증을 숫자로 0~10점까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통증지수가 내려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무리한 활동이나 동작을 해서는 안됩니다. 장기적으로 생각을 하셔야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수는 아닙니다. 모든 것을 병원에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돈만 주면 병원에서 알아서 잘 치료해주겠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돈이 들어서 그렇지 병원에서 다 알아서 치료해 줄거야! 라는 기대와 희망... 아마도 돈만 아는 비양심 의사를 잘못 만난다면 돈잃고 건강도 잃고 후회하실 겁니다.(관련된 의료정보를 찾아보시고 어떤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궁금한 것은 의사에게 물어보고 따지고 확인하십시요! 의사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믿는다! (정말 바보입니다.) 양심적 훌륭한 의사를 만나다면 다행입니다. 믿고 맡기십시요! 그런데 그 의사가 비양심적, 부도덕한 의사인지 어떻게 압니까? 어느정도 내가 의료정보를 찾아보고 의사의 말을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이 의사 말이 맞는가? 이 의사가 양심적인가? 믿어도 되는가?

명의는 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명의가 아니라 수술을 안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명의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은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만 척추압박골절인지, 아니면 다른 척추질환인지 정확히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의 진단을 받고 골시멘트 시술을 많이 권유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골시멘트는 사실 필요없습니다. 골시멘트는 신경마비 장애가 있거나 1개월이상의 보존적치료를 했는데도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았다면 그 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95~98%는 보존적치료만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골시멘트는 사실상 필요없습니다. 통증지수를 1주일에 1번 정도 물어보면 좋아지고 있는지 그대로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 2~3주의 침상안정과 보존적치료로 좋아졌다면 척추보조기를 하셔야 합니다. 척추보조기가 바로 척추깁스입니다. 과거에는 척추에 깁스를 했습니다. 현대는 의학의 기술과 치료재료의 발달로 척추에 깁스를 안합니다.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의 TLSO척추보조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착용이 어렵고 불편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요즘은 새로운 방식의 스피노메드를 사용합니다. ​ 척추압박골절은 90% 이상이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기 때문에 대부분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2차, 3차 골절을 겪기 때문에 최소 1~2년의 장기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3~4번 이상의 2,3,4차 골절을 겪으며 평생 따라 다닙니다. 결코 끝이 없습니다.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힙니다. 잠깐의 방심이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한순간 찰나에 무너집니다. 평생 조심하면서 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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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 | 스피노메드 이야기 | 서울특별시척추압박골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우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스피노메드의 보존적치료 관련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척추의 중요성과 척추질환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기 위한 스피노메드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www.spinomed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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